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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5일 (첫 번째 주) 지역 셀 사역 운영자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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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5일 (첫 번째 주) 지역 셀 사역

 

1. 얼음깨기 (WELCOME)

 

내가 경험한 최고의 형제애 순간은?

 

 

2. 찬양 (WORSHIP)

● 찬송가 287장: 예수 앞에 나오면          ● 복음성가: 항상 진실케​​

 

3. 말씀 읽기와 적용 (WORD)

 

​ 본문 : 창세기 50장 15-21절

​ 제목 : 대신하지 않겠습니다.

 

1) 형들이 요셉에게 애원하는 내용과 반응을 말해 보자.

 

① 형들이 요셉에게 애원한 내용은?

② 첫 번째 반응

⓷ 두 번째 반응

2) 요셉이 하나님의 일하심에 월권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본문 구절을 해석해 보자.

 

⓵ 본문 구절

⓶ KJV 영어 성경 참고

⓷ 하나님의 자리 안에 있다는 표현을 나누어 본다.

3) 적용하기


⓵ 혹시 영적 고독함을 경험할 때어떻게 극복하고 있는가?

⓶ 나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해 월권한 적은 없는가?

⓷ 월권하지 않는 신앙적 삶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자.

4) 사역하기

 셀 예배 순서 

 

※ 찬양하기 : 찬송가 부르기

※ 얼음 깨기 나누기 

※ 찬양하기 : 복음성가 부르기

※ 예배기도 : 맡은 이 

※ 말씀 증거와 문제 내용 나누기 

※ 적용하기

※ 기도제목 중보하기 

※ 헌금 봉헌

※ 헌금 기도: 셀 리더

※ 피선교지 중보하기: 다 같이 

※ 폐회 : 주기도문 

​ 교제하기 

 

중보 및 사역하기

 

1. 각 셀에서 영혼 구원 사역을 재점검하기.

2.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며 온전한 가정 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복음을 전하자.

3. 나에게 맡겨주신 태신자와 잃은 양 구원을 위해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말자.

4. 환우들을 위해 기도하기.

5. 5월부터 진행할 영성 진보를 위한 팀 사역 전심하기.

⓵ 불침번 기도회 참석

⓶ 각 셀원 간의 영적 멘토십 형성

6. 담임목사의 목양을 위해 중보 하기.

 

● 설교요약 (SUMMARY)

본론야곱의 장례가 끝났습니다막벨라 굴에 아버지의 시신을 매장한 요셉은 고센에 정착한 형들과 동생 베냐민 그리고 친척들과 다시 애굽으로 돌아왔습니다아마도 요셉의 형들은 무거운 마음을 갖고 애굽으로 돌아왔을 것입니다자기들이 동생에게 범했던 치명적 죄에 대한 죄책과 두려움의 끈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시쳇말로 도둑이 제 발을 저려 하는 꼴이 된 것입니다자기들의 최후 방어선이라고 할 수 있는 아버지 야곱도 이제는 존재하지 않았기에 형들의 불안감은 더 했을 것입니다그러기에 이런 불안감을 갖고 있었던 형들이 먼저 요셉에게 애원하는 청을 던집니다창세기 50:1518을 소개하겠습니다.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종합하자면 이런 애원이었습니다아버지 야곱이 했던 말을 잊지 말라는 애원이었습니다17절 전반절을 다시 봅니다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창세기 내증 안에 진짜로 야곱이 이런 유언을 남겼는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하지만이 애원을 들으면서 한 가지 느끼는 소회가 있습니다죄를 지은 자들은 그 죗값을 이렇게 받는다는 소회 말입니다죄책은 참 고통스러운 심판입니다형들에게서 배우는 교훈입니다형들이 갖고 있는 죄책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본문 18 애처롭기까지 합니다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이 구절을 접하고 보니 창세기 37장에서 만났던 말씀을 회상하게 됩니다창세기 37:67입니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스스로 신변의 위협을 느낀 형들의 애절한 소원을 들었던 요셉의 반응을 이제 살피려고 합니다.

 

1) 울었습니다17절 하반절입니다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울었다고 번역된 히브리어 바카는 의미가 대성통곡한다는 단어입니다형들이 애원하는 내용을 들었던 요셉은 대성통곡하며 울었다고 창세기 저자는 보고합니다왜 요셉이 울었을까요송병현 교수의 주석을 답을 제시하겠습니다.

 

형들의 전갈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뜩이나 슬프고 공허했던 요셉을 또 한 번 울렸다그는 아버지 때문에 울었고이번에는 형들 때문에 울었다이번에 흘린 눈물은 아마도 요셉의 일생에서 가장 쓸쓸한 고독에서 비롯된 눈물이었을 것이다그동안 요셉은 여러 차례 눈물을 흘렸다자신의 처량한 신세에서 비롯된 눈물을 흘렸다억울함과 원통함에서 비롯된 눈물을 흘렸다재회의 기쁨에서 비롯된 눈물도 흘렸다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아쉬움의 눈물도 흘렸다그런데 이 모든 눈물은 이 순간요셉이 흘렸던 눈물보다 더 슬프지는 않았다이 순간요셉은 비참함을 느꼈다그렇게 여러 차례 형들에게 용서했다고 말했으며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설명했지만그의 진실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송병현엑스포지멘터리 창세기 주석, 829)

송 교수의 해제를 읽다가 감정이 이입되었습니다저 역시 이런 경우를 경험할 때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목회의 여정 중에 가장 힘든 것은 고독입니다동시에 진정성을 갖고 다가서도 끝까지 마음을 열지 않는 지체를 볼 때 다가오는 고독과 자괴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럽습니다목회는 정으로 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선배들과 신학교 교수님들을 통해 수없이 듣고 배웠지만 어디 현장이 그것을 가능하게 합니까그게 이론처럼 쉽지 않은 일입니다진정성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처럼 슬프고 아픈 것은 없습니다.

요셉은 형들이 애원하는 요청을 들으면서 참담한 아픔을 느꼈을 것입니다송병현 교수는 연이어 요셉의 고통을 주석에서 이렇게 소개합니다.

하나님아무리 노력해도 극복되지 않는 형제들과의 골을 어찌하라는 말입니까저는 저들에게 애굽을 다스리는 통치자 이전에 먼저 소중한 동생으로 여겨지고 싶었습니다하나님나도 형들에게 응석을 부리는 동생이 되고 싶었습니다제가 바라는 것이제가 요구하는 것이 너무 큰 것이었습니까하나님왜 이 기도만큼은 들어주시지 않는 것입니까하나님저는 이제 평생 외로움으로 얼룩진 내 인생이 지겹다 못해 두렵습니다저는 이 순간 견디기 힘들 정도로 외롭습니다내 가족들에게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나는 누구를 통해 어떻게 이 외로움을 달래야 합니까?” (위의 책, 830)

 

성서 신학자가 쓴 주석이나 단행본을 읽으면서 감동이나 은혜를 받는 것이 그리 흔한 일이 아닙니다하지만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인용하고 있는 송병현 교수의 창세기 막바지 주석을 읽다가 은혜의 강물에서 헤엄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요셉의 눈물은 처절하리만큼 아픈 고독함과 외로움과 쓸쓸함에서 온 눈물이었습니다.

이런 교훈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우리 세인 교회는 주의 종과 교우들이 서로의 진정성을 무시하지 말고 아픈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 월권하지 않았습니다본문 1920을 읽습니다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참 고통스러운 전언을 형들에게서 받은 요셉은 끝까지 자신의 감정을 잘 추슬렀습니다그리고 복받쳐 오른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형들에게 선 요셉이 형들에게 마지막처럼 보이는 선언을 합니다가장 중요한 구절은 이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영어 성경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KJV는 이 구절을 이렇게 번역했습니다“And Joseph said unto them, Fear not: for am I in the place of God?” 직역하면 이런 뜻입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이렇게 말했다두려워하지 마세요왜냐하면 나는 하나님의 자리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리 안에 

 

저는 이 번역이 참 좋습니다요셉의 선언이 어떤 선언이었습니까?

나는 하나님의 자리 안에 있는 자라고 고백한 선언이 참 전율하는 감동을 줍니다요셉은 하나님의 자리 밖에 있지 않았습니다즉 하나님 자리 밖에 있기에 하나님의 자리를 마음대로 찬탈하는 자리가 아니라하나님 자리 안에 있기에 하나님이 나를 움직이시는 대로 행동하고 순종할 뿐이라는 고백을 선언한 것입니다이 기록을 우리나라 성경은 이렇게 멋지게 의역한 것입니다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나는 하나님의 통치 영역을 침범하는 교만한 자가 되지 않겠다는 고백이자 선언을 요셉이 행한 것입니다사무엘상 13장을 보면 사울이 이스라엘을 통치할 때블레셋의 공격을 당하는 장면을 보고합니다이스라엘 군대는 블레셋과 싸우기 위해 믹마스에서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사울은 전쟁에 나가기 전에 길갈에 머무르며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전쟁에 나갈 요량으로 사무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무엘이 도착하기로 한 날이 7일이 남아 있는 터라사울은 마음이 급해졌습니다사울의 마음에 교만함이 싹터 있었고결국 그는 사무엘이 행할 일을 본인이 진행하기에 이릅니다사울이 번제와 화목제를 야훼 하나님께 드리고 맙니다. (삼상 13:9) 사울이 제사를 드리고 났는데 바로 그때 사무엘이 길갈에 도착합니다번제의 흔적을 본 사무엘이 사울에게 묻습니다무슨 일을 했습니까그러자 당황한 사울이 이렇게 답합니다.

 

사무엘상 13:1112입니다.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행하신 것이 무엇이냐 하니 사울이 이르되 백성은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하니라

사울의 무모함은 월권을 행한 것이었습니다이 일로 인해 사울은 왕조의 조기 종식을 선언 받는 비극의 시작을 경험하게 됩니다사무엘상 13:1314을 읽겠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하고

 

월권의 결말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상관이 없이 아름다운 결말을 맺지 못한다는 것입니다우리가 너무 잘 아는 에덴동산의 이야기를 나누어 보십시다창세기 2:15-17을 읽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이 구절을 묵상하는 사람 중에 성경 구절을 아주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이렇게 까다로운 나무를 애초에 만들지 말거나아니면 에덴에 두지 않으면 될 것을 그곳에 둠으로써 인간에게 사달이 나게 했다는 항의입니다하지만성경을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시는 대단히 중요한 신학적 함의를 주는 책이라고 믿는 대다수 건강한 그리스도인들은 선악과를 이렇게 해석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에덴동산 중앙에 있었던 선악과는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인간은 피조물임을 확연하게 구별하는 상징물이었다.”(이재철새신자반, 273)

정말중요한 성찰이 아닐 수 없습니다인간이 넘어서지 말아야할 선이 바로 선악과였다는 말입니다월권이 무엇입니까하나님과 똑같아지려는 욕망입니다사탄이 결국 아담과 하와를 무너뜨렸던 계략이 무엇이었습니까?

 

창세기 3:45은 보고합니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하나님과 같이

표준 새 번역 성경은 창세기 3:5을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하나님은 너희가 그 나무 열매를 먹으면너희의 눈이 밝아지고하나님처럼 되어서선과 악을 알게 된다는 것을 아시고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그렇습니다인간이 월권하는 가장 두드러진 원인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함입니다이것은 심각한 도전이요 죄악입니다

 

창세기 11:34을 마지막으로 살피겠습니다.

서로 말하되 자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인간의 월권은 자기들의 바벨탑을 하늘에 닿게 하는 것입니다.

 

결론저는 이제 말씀을 맺으려고 합니다우리 세인 교회 지체들이 잊지 말아야 하는 경성의 구절이 있습니다.

이사야 43:1을 명심하십시다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지음 받은 피조물들입니다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지금도 조각되고 있는 존재입니다.

피조물이 창조주의 자리를 넘봐서는 안 됩니다그것은 월권입니다월권은 요셉의 고백 그대로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여 꿰차는 일입니다저는 아버님과 어머님의 임종을 보지 못한 불효자입니다그래서 효도에 대해서는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사람입니다기억에 남는 것이 있습니다어머니의 입관 예배 시간에 어머니의 얼굴을 붙잡고 기도하면서 이렇게 고백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엄마엄마의 아들로 태어나게 해 주셨고엄마의 그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고 자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엄마의 막내아들이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자식이 부모의 근본적 사랑을 알고 고백하는 것은 인간으로써 가져야 할 마땅한 기본 윤리입니다하물며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 꿰차는 불효자가 되어서야 되겠습니까바라기는우리 세인 지체들은 하나님의 자리를 넘보는 월권의 죄를 범하는 자 없기를 바랍니다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피조 된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찬양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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