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 제목은 내겐 고유 레떼르가 되었다. 내가 엎지른 물이기에 감사함으로 받는다. 『시골 목사의 행복한 글 여행』 (2016년, 동연 간)을 시작으로, 『시골 목사의 김기석 글 톺아보기』 (2018년, 동연 간), 『시골 목사의 목양 심서』 (2019년, 동연 간)까지 ‘시골 목사’라는 동일한 제하로 책을 출간했기에 자연스럽게 붙여진 레떼르다. 하지만 책을 출간한 이후, 몇 몇 지인들에게 제천시가 왜 시골이냐고 항의 섞인 비판이 이어져서 2023년에 출간한 네 번째 도서인 『신-사사 시대에 읽는 사사기Ⅰ』 (2023년, 동연 간)과 다음 달에 출간 될 『신-사사 시대에 읽는 사사기Ⅱ』 (2024년, 7월 예정, 동연 간)에서는 ‘시골 목사’라는 명칭을 뺏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행정구역상 市 지역이 아닌 곳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예의가 아닐 수 있다는 송구함이 밀려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골 목사’라는 말은 언제나 내겐 긍정적인 의미로 오롯이 다가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성서 일과 묵상 그러나 오늘의 성서 일과 시편 52편, 예레미야 22:1-9, 누가복음 6:43-46 그러나 꽃물 (말씀 새기기) 예레미야 22:2-5 이르기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유다 왕이여 너와 네 신하와 이 문들로 들어오는 네 백성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 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왕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 그러나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이 집이 황폐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마중물 (말씀 묵상) 주전 587년